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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5 올해의 차' 등극

by Carflow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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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5 올해의 차' 등극

기아 EV3,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5 올해의 차' 등극

전기차 대중화 전략으로 주목받는 소형 전기 SUV, 올해의 전기차·이노베이션 부문 포함 3관왕 달성

국내 대표 완성차 기업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3'가 권위 있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하는 '2025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기아가 추진하는 '전기차 대중화 전략'의 성공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특히 올해의 전기차(EV), 올해의 이노베이션까지 함께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본 글에서는 EV3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배경과 그 경쟁력, 그리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1. 기아 EV3, '2025 올해의 차' 선정 배경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신문, 방송, 통신, 전문지 등 59개 언론사로 구성된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기자 단체입니다. KAJA가 주관하는 '올해의 차' 선정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기아 EV3는 이번 '2025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 종합 만족도 부문 100점 만점에 75.53점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총 12개 브랜드, 15개 차종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룬 성과로, 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 추구하는 방향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아 EV3는 단순히 올해의 차에만 선정된 것이 아니라, 올해의 전기차(EV)와 올해의 이노베이션 부문까지 석권하며 3관왕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전기차 분야에서 기아가 보여준 혁신성과 기술력을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높이 평가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의 차 선정에서 전기차가 최고상을 차지한 것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맞물리며 나타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2. 전기차 대중화를 이끄는 EV3의 핵심 경쟁력


기아 EV3는 '전기차 대중화 선도'라는 기아의 핵심 전략을 구현한 모델로, 실용성과 기술력을 균형 있게 갖춘 소형 전기 SUV입니다. EV3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실용적인 주행 거리와 혁신적인 주행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입니다.

롱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81.4㎾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EV3는 1회 충전으로 501㎞를 주행할 수 있어 주행거리 불안감(Range Anxiety)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는 실생활에서 중단거리 이동은 물론, 장거리 여행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기차의 실용성을 한층 높인 결과입니다.

항목 기아 EV3 롱레인지 모델 사양
배터리 용량 81.4kWh
주행 가능 거리 501km (1회 충전 기준)
주요 혁신 기술 아이페달 3.0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 및 정차 가능)
차체 타입 소형 전기 SUV

특히 주목할 점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처음으로 EV3에 적용된 '아이페달 3.0'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감속과 정차가 가능하게 하는 원페달 주행 시스템으로,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EV3는 소형 SUV라는 실용적인 차체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통해 전기차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는 기아가 추구하는 '전기차 대중화'라는 전략적 목표와 정확히 일치하는 부분으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3.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평가 항목과 EV3의 성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올해의 차 심사는 매우 엄격하고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번 심사에서 후보 차종들은 총 10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등이 포함됩니다.

기아 EV3는 이러한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균형 잡힌 우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적용하여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는 전기차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한 안정적인 핸들링과 정숙성, 그리고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 반응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실내 공간 활용도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직관성도 기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요소입니다.

종합 만족도 75.53점이라는 높은 점수는 EV3가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것을 넘어 자동차로서의 기본기와 전기차로서의 특화된 장점을 모두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아가 추구하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제품 철학이 실제 차량에 잘 구현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4. 2025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 차량


2025 올해의 차 시상에서는 EV3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차량들이 선정되었습니다. 부문별 수상 내역은 자동차 시장의 현재 트렌드와 각 브랜드의 기술적 강점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수상 부문 수상 차량
올해의 차 기아 EV3
올해의 전기차 기아 EV3
올해의 이노베이션 기아 EV3
올해의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해의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유틸리티 렉서스 LM 500h
올해의 디자인 미니(MINI) 컨트리맨
올해의 퍼포먼스 포르쉐 타이칸

올해의 수입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고급 세단 시장에서 벤츠가 보여준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올해의 SUV 부문에서는 르노의 그랑 콜레오스가 선정되어 수입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서 포르쉐 타이칸이 선정된 것입니다. 타이칸은 고성능 전기차로, 이 부문에서의 수상은 전기차가 더 이상 친환경성만이 아닌 주행 성능 측면에서도 내연기관차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이 전기화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큰 흐름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는 미니 컨트리맨이,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렉서스 LM 500h가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문별 수상 결과는 각 세그먼트에서의 경쟁 상황과 소비자들의 선호도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5.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기아 EV3의 '2025 올해의 차' 선정은 단순한 수상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주류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향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첫째, 기아 EV3의 성공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지금까지 전기차는 높은 가격대와 충전 인프라 부족, 주행거리 불안 등의 이유로 주류 시장 진입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EV3와 같이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델이 등장하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전기차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둘째,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기아는 이미 EV3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전기차 라인업 강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차' 선정이라는 공신력 있는 평가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셋째,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의 전기화 가속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부품 업체들의 전기차 관련 기술 개발과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충전 인프라 부족, 주행거리 불안, 초기 구매 부담 등 전기차 확산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기아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러한 도전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기아 EV3의 '2025 올해의 차' 선정은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국내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전기차 선택권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줄 요약

  1.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5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전기차와 올해의 이노베이션 부문까지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2. EV3는 81.4kWh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거리 501km, 현대차그룹 최초 적용된 아이페달 3.0 기술 등 실용성과 혁신성을 두루 갖추어 종합 만족도 75.53점을 기록했습니다.
  3. 이번 선정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주류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향후 국내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개발 경쟁 가속화와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전기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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